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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경기도] 북한산이 한눈에 보이는 포인트빌 GARDEN CAFE (노키즈, 노펫존)

by 맛집멋집러 2023. 6. 29.

오늘 소개한 CAFE는 북한산이 보이는 아주 전망이 좋은 카페이다. Point Vill 이라는 이름처럼 정말 가든이 조성이 잘 되어 있고, 앞으로는 북한산이 보이는 아름다운 카페이다. 먼저 뚜벅이는 가기 힘든 위치이기 때문에 꼭 차를 타고 이동하기를 바란다. 주차를 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포인트빌 입장권을 준다. 입장권 안에 인원이 몇 명이 왔는지 같이 쓰여 있기 때문에 1인 1 음료를 꼭 시켜야 하며, 음료를 시키지 않을 경우에는 입장료 8,000원이 추가로 부가됨으로 음료를 시키는 편이 이득이라고 볼 수 있다. 주차장에 주차 요원이 두 분 상주하고 계시기 때문에 주차장을 들어갈 때 어렵지는 않았다.

그리고 중요한 점!!! 매일 일요일은 휴무이다. 포인트빌은 매주 일요일은 운영을 안하기 때문에 주말에 가려면 토요일을 추천한다. 일요일 시간을 내어 왔다가 괜한 헛걸음을 하면 시간이 너무 아깝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키즈, 노펫 존이다 보니 아이와 함께 오기에는 어려운 장소이다. 입장권을 받고 들어가면 멋진 정원이 손님들을 반긴다. 아무래도 여름이 다가오는 계절이다 보니 나무의 푸릇푸릇함이 한껏 돋보이는 장소이다.

예쁜 정원에 들어가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있고, 숲 속에 온 듯 멋진 구름과 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순간이었다. 도시에서만 지내다 보면 삭막한 느낌이 드는데 아무래도 숲이나 정원이 가꾸어 진 것들을 보면 마음이 점점 편안해지는 순간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포인트빌은 대부분이 정원으로 되어 있고, 음료는 한 장소에서만 시킬 수 있다. 원두를 직접 선별하고 볶는 작업도 같이 하시기 때문에 카페에 들어가는 순간 커피 향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커피의 맛도 산미를 담음 케냐 AA 커피원두로 내려서 인지 맛이 너무 괜찮았다. 카페에 방문하는 연령대가  2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까지 다양한 것을 보니 아무래도 카페의 인기가 아주 많은 곳인것 같다. 그리고 커피를 못 마시는 사람들을 위해서 병음료와 다른 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한번 들려봐도 좋을 장소이다.

베이커리류는 소금빵이 인기 메뉴인것 같았다. 먹물 소금빵부터 그냥 소금빵까지 베이커리류는 정말 빠르게 소진되고 채워지기를 반복하는 것 같다. 그리고 카페에 가서 꼭 자리를 먼저 잡아야 한다. 자리를 잡지 못하면 그냥 쟁반을 들고 빙빙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자리를 먼저 잡은 뒤에 주문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베이커리류는 제외하고 케이크와 간단한 스낵류도 함께 맛볼 수 있어 좋은 곳이다. 주문을 마친 뒤 나오면 북한산의 전경이 한눈에 담긴다. 이렇게 산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도 한껏 차분해지는 느낌이다. 여름에는 실내 좌석이 얼마 없다 보니 아무래도 나무 그늘 밑에 자리를 잡는 게 좋을 것 같다.

음료를 받아들고 나서 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어본다. 꽃과 식물 등 다양한 종류를 가든에서 만날 수 있다 보니 카페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티가 나는 것 같다. 차 한잔을 마시고 난 뒤 북한산을 바라보니 이러려고 평일에 열심히 일하러 다니는 생각이 든다. 주말에는 소규모 웨딩도 함께 하시는 것 같아서 북한산 근처 웨딩 로케이션을 찾고 있는다면 추천할만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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