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CREAM BAGEL 크림 베이글 & 라바짜 커피

구리 베이글 카페 CREAM BAGLE 에 다녀왔다.
성수동 본점이 있고 구리에 한개를 오픈하셨다는데 처음 오픈했를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보지 못하다가 날도 덥고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잠시 브런치를 위해 들른 크림 베이글이다.
크림 베이글 방문 일자는 23년 7월 21일 기준이다.

크림 베이글은 베이글과 함께 맛있는 피자도 함께 팔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동네에 있다보니 학부모님 모임하기에 장소가 좋아보이는 곳이다. 다만 주차가 어렵기 때문에 주변의 수택3동 주민센터를 이용하면 1시간 주차가 무료이다.

크림 베이글 메뉴 & 포스기

크림 베이글은 세트 메뉴도 함께 판매하고 생맥주도 함께 판매하신다. 낮 시간에는 근처 학생들이 와서 베이글과 음료를 먹으며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좌석이 공간이 넓어서 앉아서 먹기 너무 좋은 공간이었다.

음료와 메뉴는 베이글 맛집답게 상당히 다양한 종류를 구비해놓았으며, 베이글에 발라먹는 크림 또한 여러가지가 구비되어 있는걸 볼 수 있었다.
카페메뉴는 커피와 논커피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상당히 많은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고 세트메뉴와 아메리카노 리필까지 메뉴판이 굉장히 보기 좋게 구비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매장 전경에는 베이글과 크림 치즈 메뉴가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었고 베이글은 한개씩 비닐 포장이 되어 있어 공기중의 노출이 최소화 되어있는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만큼 위생에도 많은 신경을 쓰신 모습이 보였다. 샌드 메뉴와 함께 음료를 주문할 경우 2천원 할인이 되너 연어 샌드와 함께 카페라떼 한잔을 주문한 뒤 베이글을 구경하였다.

바질, 콘치즈,무화과,플레인,블루베리 등 정말 많은 종류의 베이클글 볼 수 있었고 베이글이 통통하니 맛있어 보였다.

냉장고에는 고수, 대파, 레몬딜 들의 크림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동네에서 먹는 베이글 집이라기엔 정말 크림 치즈가 잘 준비된 것 같다. 종로의 포비 베이글과 비교해도 괜찮을 맛이었다.

연어샌드 베이글과 음료는 빠르게 준비되었다. 다만 플레이팅이 그냥 냉장고에서 꺼내 주시기만 하셔서 접시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근데 수량 자체가 적은걸 봐서는 샌드류가 잘 나가지 않는것 같은 느낌이다.

왠지 날것 그대로 느낌의 플레이팅의 느낌인건 지울수가 없다. 이렇게 주문하면 만이천원 정도인데 접시와 포크 정도는 더 신경써주면 좋을것 같다. 그래도 나중에 직원분이 쟁반을 주시기는 했다.

연어 베이글은 연어와 아보카도 양파,토마토 와 대파 크림치즈 플레인 베이글로 만들어져 있었다. 근데 대파 크림치즈의 맛보다 연어 맛이 너무 강해서 내가 시킨 라떼와는 부조합의 느낌이었다. 연어 샌드는 깔끔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하면 더 좋을 맛이다. 결국 한개를 다 먹지 못하고 반개를 해치운 뒤 나머지는 틀에 담아서 나왔다. 크림치즈와 베이글은 확실히 맛있다는 느낌이었고, 연어는 비린맛이 좀 강해서 라떼 보다는 깔끔한 음료를 더 추천한다. 다음에는 베이글이랑 크림을 사서 한번 더 맛보면 좋을것 같다.